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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KEL
C-3
[모노켈]은 역사로 회색만화를 만듭니다. 과거의 사건에서 흘러간 단면들을 다시금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하며, 특히 20세기 초 여성들의 삶에 관심을 가집니다. 로자 룩셈부르크의 편지와 연설이 바탕이 된 첫 번째 시리즈, 『태풍, 로자 룩셈부르크』를 시작으로 지나간 시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화에 담아내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20세기 초 영화 속 ‘바지 역할’을 탐구하는 ‘잃어버린 바지를 찾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바지에 담긴 여성들의 욕망을 읽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UE15»에서는 ‘잃어버린 바지를 찾아서’ 두 번째 작업인 『바지만세』를 통해 초기 무성영화 속 바지역할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