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비평〉]은 2019년부터 비혼 여성들이 만들어 온 비혼 잡지입니다. [잡지 〈비평〉]은 세상의 주류를 차지한 남성 중심적 시각을 거부하고, 비혼 여성의 시각으로 사회를 들여다보고 이야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잡지 〈비평〉]에서 2019년 8월에 제작한 창간호 ‘죄’는 웹진으로 공개되었으나, 선공개 이후 실물 잡지로 제작해 같은 해 8월에 개최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마켓F에서 모든 부수 판매되었습니다. 창간호 이후 [잡지 〈비평〉]은 이후 2023년에 이르기까지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잡지를 제작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동시대 비혼 여성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야망, 사랑, 집)를 주제로 선정해 제작하였으며, 2021년에는 보다 자유로운 해석과 확장이 가능한 주제(3과 삶, 땀, 평행선)를 선정해 비혼 여성의 시각을 담았습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동일한 기조 하에 각각 ‘DIVE’와 ‘十’, ‘가족’과 ‘균열’을 주제로 잡지를 제작해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출판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 이르기까지 잡지 『비평』 출간에 참여한 비혼 여성은 총 41명이며,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 수는 1,700여명에 이릅니다. “비혼 여성의 존재와 목소리가 계속해서 보이고 들릴 수 있도록”, [잡지 〈비평〉]은 비혼 여성의 목소리를 기록물로 제작함으로써 동시대 비혼 여성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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