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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82
L-6
콜렉티브이자 소규모 출판사 [인공위성+82]는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시각언어로 번역-송출”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지방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각 지역에서 사는 퀴어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집 «유학생»을 기획, 출판했습니다. 이번 ‘UE15’에서는 정상-비정상에 대한 이야기를 비인간의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를 보여주는 남연주 작가의 «발밑에 있는 건(가제)» 그림책과 장난감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양승욱 작가의 «TOYS(가제)»를 디자인하고 출간하여 행사를 통해 첫선을 보이고자 합니다. [인공위성+82]는 소수자의 범주를 퀴어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닌 숨어있는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각언어로 번역’하기 위해 두 작가의 책을 작업하며 관련 작가를 발굴하는 작업을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