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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타 (리타의 테이블)
D-6
책을 직접 쓰고, 직접 편집하고, 유통과 인쇄를 모두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작가(1인 출판)는 “모든 순간을 기록한다”는 신조로 2017년도부터 꾸준한 작업을 통해 대중들과의 공감대를 깊이 형성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화려함이나 유행보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테이블에 앉아 첫 책을 썼던 마음만을 생각합니다. 혼자였던 시간에 써 내려갔던 삶을 자주 호각하고 문장을 짓습니다. 수면 속 고요처럼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고요 속의 파문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자 합니다. 누구보다도 독자적인 행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행을 해나가려 합니다. 큰 서점과 대형 출판사가 자리한 출판시장에서 작은 입지로 지속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쉽지 않지만, 독립적으로 독자층을 서서히 형성하며 저만의 작은 세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도서명 〉: 『이,별의 사각지대』, 『사라지는, 살아지는』,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잠들지 않는 세계』, 『쓸 수 없는 문장들』, 『한때 내게 삶이었던』, 그리고 2023년 신작 『리타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