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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사
M-3
문어체를 사랑하는 네 명의 친구가 모여 만든 스몰 프레스 [문어사]는 우리 곁의 작고 평범한 사람들이 제힘으로 쓴 내밀한 이야기를 사랑하고, 서툴러도 단단한 그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내보여지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보통의 삶을 사는 이들이 일상의 유일한 구원으로써 눈물과 콧물, 구구절절한 독백과 방백을 얽어 끄적인 키친테이블라이팅*을 소개합니다. 여기저기 치이고, 웃는 일보다 우는 일이 많아도 심지만은 꼿꼿한 사람들이 스스로와 세상에 덤비며 던져대는 질문들을 응원합니다. 『Menmensuel』, 『크고 작은 하루』, 『나는 그렇게 생각해』까지 3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키친테이블라이팅: 전업 작가가 아닌 이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식탁에 앉아 끄적이는 온갖 종류의 기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