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x 유영공간]은 작가 김재연과 출판사 유영공간의 «UE15»를 위한 프로젝트명이다. 작가 김재연은 사람과 자연의 관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고민하고 새롭게 감각한 장면을 이미지로 만든다. 사진 매체를 베이스로 활용하되 작업마다 다른 구조와 과정으로 이미지 실험을 하고 있고 유영공간, 온수공간,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가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는 전시와 달리 어디에서도 작업을 소개할 수 있는 ‘아트북’ 형태의 책에 흥미를 느끼며 첫 책 『4810 Days』를 시작으로 『0그램 드로잉』, 『가루산』 총 세 권의 독립출판물을 제작하였고, 책 『0그램 드로잉』과 『가루산』, 올해 출판 될 『무너지고 쌓이는』을 «UE15»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현재 제작중인 『무너지고 쌓이는』은 개인전을 기획했던 전시기획과 출판을 하는 [유영공간]과 전시의 연장선으로 책을 기획, 신선아 디자이너와 디자인 작업 중에 있고, 이번 «UE15»에서 [유영공간]과 함께 신간을 필두로 작가 [김재연]의 그간의 작업물들과 함께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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